'연이은 악재' 오태곤, 연습 중 공에 맞아 병원 후송

잠실=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5.2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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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곤이 쓰러져 앰뷸란스가 들어왔다. /사진=스타뉴스





kt 위즈에 악재가 겹쳤다. 갑작스러운 선발 교체에 이어 오태곤이 연습 중 공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다.


오태곤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훈련을 진행하다 외야 송구에 머리를 맞고 말았다.

오태곤은 내야에서 수비 연습을 하던 중 외야에서 2루쪽으로 송구한 공을 보지 못했다. 외야의 공은 그대로 오태곤의 머리를 강타했다. 오태곤은 통증을 호소하며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앰뷸란스를 타고 근처 병원으로 향했다. 오태곤은 병원에서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오태곤이 자리를 비우면서 kt는 1루수로 유민상을 선발 출전시키기로 결정했다.

오태곤의 부상에 앞서 kt는 선발을 교체했다. 기존 선발이었던 정성곤이 목에 담 증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kt는 홍성용을 선발로 올리기로 결정했다. 홍성용은 데뷔 첫 선발 경기를 치르게 됐다. 김진욱 감독은 "왼손이 심재민과 홍성용밖에 없다. 그래서 홍성용을 올렸다. 많이 던지지는 못할 것이다. 상황에서 따라 류희운과 배제성이 들어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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