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 "임찬규, 부담없이 던질 것" 기대

인천=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5.27 16:06
  • 글자크기조절
image
임찬규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선발 등판하는 임찬규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양상문 감독은 2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7 KBO 리그' SK 와이번스 전을 앞두고 "(임)찬규가 전체적으로 모든 구종이 낮아졌다. 연패에도 불구하고 부담없이 던지더라. 오늘도 결과 좋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임찬규는 이번 시즌 7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1패 평균 자책점 1.34를 기록하고 있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20일 롯데전에서는 6⅔이닝 4피안타 1실점하며 시즌 4승째를 따냈다. 27일 SK 와이번스전에 선발 등판해 3연패를 끊을 연패 스토퍼로 나선다.

양 감독은 "아무래도 (임)찬규의 성격이 투구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아주 활발하고 공격적으로 던지지 않나. 군 복무 이후 기술적, 정신적으로 아주 좋은 경험을 하고 왔다"고 말했다.

전날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2실점)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허프에 대해서는 "두 번째 등판(19일 롯데전) 보다는 훨씬 좋아졌다. 앞으로도 계속 좋아질 것"이라며 믿음을 드러냈다.


이어 양 감독은 타순에 대해 "오늘 4번 타자는 정성훈이다. 양석환에게 하루 휴식을 부여한다. 히메네즈는 7번 타자로 나가고, 이천웅이 이형종 대신 선발 출전한다"라고 전했다. LG는 김용의(중견수)-이천웅(좌익수)-박용택(지명타자)-정성훈(1루수)-채은성(우익수)-오지완(유격수)-히메네스(3루수)-유강남(포수)-손주인(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