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주원 "제대 후 많은 캐스팅 부탁"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7.05.2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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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현재 군 복무 중인 배우 주원이 입대 후 캐스팅을 당부했다.

27일 오후 방송될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의 주인공 주원과 오연서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현재 군 복무 중인 주원은 '컬투쇼'를 입대 전 마지막 방송으로 택해 녹음을 마쳤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오연서는 DJ 김태균이 "주원 씨가 내일이면 입대를 하는데 많이 아쉬울 것 같다"라고 묻자 "저는 괜찮은 것 같다. 드라마가 잘 돼서 얻는 영광은 저 혼자 다 누리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엽기적인그녀'에서 주원은 까칠한 도성 남자 견우 역을, 오연서는 공주의 신분이지만 엉뚱 발랄한 혜명 공주 역을 맡았다. 혜명공주는 10대인 설정이다. 오연서는 DJ 정찬우가 "어려보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냐"라고 질문하자 "극중에서 혜명공주가 어리고 귀여운 역할이다. 그래서 통통하게 보이기 위해 오히려 자기 전에 많이 먹고 잠들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오연서는 "제가 사실 홍어를 못 먹는다. 그런데 드라마에서 홍어를 먹는 신이 많더라.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주원은 "그래서 남은 홍어들은 드라마 스태프분들이 맛있게 드셨다"라고 말했다.


주원은 "제가 입대한다고 먼저 연락하는 성격이 아니다. 그래서 다 만나지는 못했다. 하지만 제가 제대하면 많이 캐스팅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오연서는 "시청률 20%를 넘는다면 주원 씨 면회를 가겠다"라고 밝혔다. 주원은 "저는 휴가를 받아서 '컬투쇼'에 방청하러 오겠다"고 화답해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한편 '컬투쇼'는 27일 오후 2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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