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민박집부터 '무도'·'해투'까지..여왕의 예능 귀환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7.05.2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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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효리 인스타그램


이효리가 돌아온다. 가수 이효리가 컴백을 앞둔 가운데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여왕의 예능 귀환을 알렸다.

올해 초 가수 컴백 소식을 알린 이효리는, 컴백과 더불어 다양한 예능프로그램 출연 소식을 전하며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앞서 '패밀리가 떴다', '해피투게더', '이효리 정재형의 유앤아이', '상상더하기', '효리의 오프 더 레코드'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사랑 받았던 이효리는 가수 이상순과 결혼 한 이후 대중 앞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지난 2014년 토크쇼 '매직아이'로 잠깐 TV에 다시 출연했지만, 그 이후로는 거의 활동하지 않았다.

그런 이효리가 앨범 발매를 앞두고 JTBC '효리네 민박'에 출연 소식을 전했을 당시 많은 사람이 놀랐다. 이효리가 자신의 남편 이상순과 함께 제주도의 집을 공개하며 사람들을 초대한다는 소식에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효리네 민박'을 향한 신청이 폭주했고, 그는 전성기때와 비슷하게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무엇보다 예능에서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을 선보였던 이효리이기에 그를 향한 기대가 더욱 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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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이런 가운데 이효리는 지난 24일 MBC '무한도전' 출연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14년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 특집에서 게스트로 잠깐 나왔던 이효리는 "다음에 '무도'에 나가겠다"고 했던 약속을 3년 만에 지키게 됐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효리는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500회에 목소리로 깜짝 출연했다. 당시 해외에서 촬영 중이던 이효리는 유재석의 전화를 툴툴대며 받다가도, 조인성과 통화하자 목소리가 확 바뀌는 모습으로 짧지만 강렬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처럼 이효리의 본격 예능 컴백 소식에 '이효리 효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걸그룹 핑클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솔로 가수로도 정상에 올랐던 그녀는 결혼 후 '제주댁'이 됐지만 그를 향한 대중의 관심만큼은 여전했다.

이제 본격적으로 다시 대중앞에 나서게 된 이효리가 특유의 솔직한 성격과 마음을 끄는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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