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웃기다"..'일밤-세모방' PD가 말하는 관전포인트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7.05.28 11:21 / 조회 : 1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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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MBC 새 예능프로그램 '일밤-세상의 모든 방송'(이하 '세모방')이 시청자의 일요일 오후를 책임질까.

28일 오후 '일밤'의 새 코너 '세모방'이 첫방송 된다. '세모방'은 제목처럼 세상의 모든 방송을 체험하는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 국내 최초로 프로그램간, 방송사간 장벽을 허문 프로그램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의 실제 프로그램들까지 출연자들이 함께 참여해서 만들어가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세모방'은 'MC계의 레전드'라 불리는 전설의 MC 송해 허참 이상벽 임백천이, 국내와 세계 곳곳의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돌아온 후배 MC군단의 모습을 지켜보는 콘셉트로 구성될 예정이다. 박명수 박수홍이 MC를 맡았으며, 매회 다른 게스트가 방송을 체험한다.

'세모방'은 MBC 동기인 김명진 PD와 최민근 PD가 공동연출을 맡았다. 제작진은 "정말 재밌을 것이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김명진 PD는 스타뉴스에 관전포인트를 전하며 "첫 방송이 정말 재미있다"라며 "송해, 허참, 이상벽, 임백천 등 할아버지 4명의 입담이 장난이 아니다. 혹시나 올드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녹화 당시 재밌어서 엄청나게 많이 웃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PD는 "박명수와 할아버지 4인방의 케미 역시 관전 포인트다"라며 "박명수 특유의 캐릭터와 입담으로 할아버지들과 너무 편하게 지낸다. 송해 선생님에게 그렇게 편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은 박명수 밖에 없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날 첫방송 되는 '세모방'은 출연자들이 체험한 몽골의 C1 방송국의 프로그램과 동시에 방송돼 의미를 더한다. 김 PD는 "몽골 방송국에서 '세모방'과 비슷한 시간에 방송을 하기로 했다. 이런 경우는 아마 처음일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낚시 방송, 몽골의 방송, 실버 방송 등을 체험하는 출연자들의 모습이 그려지며 새로운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세모방' 제작발표회에서 박명수는 "정말 눈물나게 재밌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할배 4인방 역시 "이렇게 재밌는 프로그램인 오랜만이다. 시청자들도 좋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방송 경력만 다 더해서 195년인 전설의 MC들과, 서로 다른 박명수 박수홍 콤비가 시청자에게 어떤 재미를 줄지 주목된다.

한편 '세모방'은 28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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