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부터 男판정단 올킬 '복면가수' 출격..흥부자댁 5연승 빨간불?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7.05.26 15:19 / 조회 : 1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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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MBC


MBC '복면가왕'에서 4연승 중인 '흥부자댁'의 5연승 도전에 최대의 위기가 닥쳤다.

오는 28일 오후 방송될 '복면가왕'에서는 '흥부자댁'이 '캣츠걸' 차지연의 5연승 기록을 노리는 가운데 8인의 새 복면가수가 56대 가왕에 도전한다.

26일 MBC에 따르면 최근 녹화에서 '흥부자댁'은 오프닝을 통해 "5연승 도전이 많이 떨리지만 편안한 마음으로 노래하겠다"라며 각오를 드러냈다. 그러나 김구라는 변조된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오늘 가왕의 목 컨디션이 살짝 안 좋은 것 같다"며 '촉구라'답게 말했다. 이에 '흥부자댁'은 "진짜 대단하다"며 자신의 목 컨디션이 좋지 않음을 시인했다.

이번 촬영에서는 도전자들의 기세도 만만치 않아 '흥부자댁'을 더욱 긴장케 만들었다. 특히 탄탄한 내공의 두 복면가수는 판정단의 극찬을 받았다.

또한 남성 판정단의 마음을 흔든 여성 복면가수의 등장도 관심거리였다. 그녀는 등장부터 여신의 자태로 시선을 강탈했고, 판정단 사이에서는 이 복면가수의 실제 직업에 대한 다양한 추측들이 오갔다. 듀엣 무대에서 그녀의 기품있는 음색에 매료된 남성 판정단들은 "목소리 안에 고귀함이 느껴진다" "마음을 치유해주는 순수한 목소리다" 등의 칭찬을 쏟아냈다.

과연 가면을 뚫고 나오는 매력으로 남심을 훔친 여신급 복면가수는 누구일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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