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루타 포함 3안타' 황재균, 2G 연속 멀티히트.. 타율 0.291↑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5.26 14:03 / 조회 : 3162
  • 글자크기조절
image
황재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30)이 2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달성하며 쾌조의 타격감을 뽐냈다.


황재균은 26일 오전 11시 5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새크라멘토 레일리필드에서 열린 멤피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전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전날(25일) 3루타 포함 5타수 2안타로 활약한 황재균의 시즌 타율은 0.280에서 0.291로 상승했다.

황재균은 득점권에서 첫 타석을 맞았다. 1회말 1사 1,2루에서 황재균은 상대 좌완 섭날 마르코 곤잘레스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

두 번째 타석부터 황재균은 뜨거웠다. 0-0으로 팽팽하던 3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황재균은 중견수 방면 2루타를 때려내며 첫 타점을 뽑았다. 자신의 시즌 13번째 2루타였다. 후속 크리스 쇼의 적시타로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올렸다.


이어 황재균은 5회말 선두로 나와 중견수 방면 3루타를 때려냈다. 전날에 이은 시즌 3번째 3루타인 동시에 2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이후 황재균은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진 못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멀티 히트를 달성한 황재균은 4-1로 앞선 6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2루수 앞으로 향하는 내야 안타를 만들어내며 타점을 추가했다. 지난 14일 이후 12일 만에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홈런만 추가하면 사이클링 히트였지만 황재균에게 더 이상의 타격 기회가 오지 않았다. 팀은 5-3으로 승리,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