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주상욱 "차예련, 사랑 감정 처음 느끼게 했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5.26 09:45 / 조회 : 2014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제공=SBS


'품절남'이 된 배우 주상욱이 SBS '미운 우리 새끼'에 모습을 드러낸다.


주상욱은 오는 28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등장,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앞서 지난 25일 배우 차예련과 1년 6개월 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 주상욱은 앞선 '미운 우리 새끼' 녹화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26일 제작진에 따르면 주상욱이 스튜디오에 먼저 들어서자 어머님들은 주상욱을 발견하고 몹시 반가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머님들은 "심장이 뛴다", "드라마에서 많이 봤다. 실물이 훨씬 좋네"라며 소녀팬의 마음으로 주상욱을 환영했다.

주상욱은 녹화 당시에 결혼을 일주일 앞두고 있던 상황. 평균 생후 536개월의 노총각 아들을 둔 '미운 우리 새끼' 어머님들은 부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차예련과의 연애 스토리에 대한 질문도 쏟아졌다. 어머님들의 질문 공세에 쑥스러워하던 주상욱은 "사랑이란 감정을 처음 느꼈다. 재미있게 살 수 있을 것 같았다"는 등 사랑꾼다운 답변들을 쏟아냈다. 또한 주상욱은 평소에도 집에서 어머님과 함께 '미운 우리 새끼'를 시청한다며 애청자임을 인증하기도 했다.


어머니들은 시종일관 책임감과 양보를 강조하며 연륜이 묻어나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서장훈도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어머니들의 말을 들으며 "넓은 마음과 배려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신동엽은 주상욱을 향해 "장훈이 말은 새겨들어야 한다"고 답해 웃음을 전했다.
기자 프로필
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