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최강희 감독 "수원전,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사명감"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7.05.26 06:05 / 조회 : 1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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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감독(왼쪽). /사진=뉴스1






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이 전주종합경기장 작별 경기서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

전북 현대는 오는 27일 오후 4시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수원삼성과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를 치른다.

U-20 월드컵 개최로 인해 15년 만에 다시 전주종합경기장에서 홈경기를 치르는 전북현대. 이제 전북은 원조 전주성의 마지막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최강희 감독은 “수원과의 경기는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다”며 “우리 팬들에게 수원전은 승리한다는 자부심을 만들어 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공교롭게도 지난 2002년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홈구장을 옮기기 전에도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치른 마지막 홈경기가 수원전이었다.

이날 경기에서도 ‘특급엔진’이재성(MF)이 선봉에 나선다. 이재성은 ‘캡틴’ 신형민, 이승기와 함께 중원을 장악, 상대의 공격을 앞에서부터 차단하겠다는 각오다.

이재성은 지난 인천과의 시즌 첫 홈 출전 경기에서 그림 같은 시즌 첫 골을 기록한 바 있다.

전북은 클래식 12팀 중 유일하게 한 자릿수 실점(9실점)을 기록 중이다. 이날 경기서도 ‘통곡의 4백’ 김진수-김민재-이재성(DF)-최철순이 나서 짠물 수비를 펼쳐 보이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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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과 수원이 27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격돌한다. /그래픽=전북 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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