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태형 감독. |
두산 베어스가 LG 트윈스에 대역전승, 6연승을 달렸다. LG를 4위로 끌어내리면서 3위로 올라섰다.
두산은 25일 잠실에서 열린 2017 KBO리그 LG와의 팀 간 5차전서 9-7로 승리했다. 3-7로 뒤진 7회초 5점을 뽑는 뒷심을 발휘했다. 에반스와 김재환의 백투백 홈런으로 동점, 역전을 만들었다. 김재호가 4타수 3안타로 타선을 이끌었고 에반스는 5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 김재환은 5타수 2안타 1홈런으로 힘을 보탰다.
경기 후 두산 김태형 감독은 "박치국이 초반에 흔들렸지만 2회 박건우의 호수비 덕에 안정을 찾았다. 이후 제구력이 살아났다. 점점 좋아지고 있다. 오늘 경기는 특히 중심타자들이 제 역할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