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 그란데 유럽투어 올스톱..맨체스터 테러 여파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5.25 17:34 / 조회 : 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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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뉴스1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 콘서트 도중 폭발 사고를 겪은 미국 팝 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유럽 투어를 전면 연기했다.

지난 24일(이하 현지 시각)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 22일 오후 10시 30분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 사고 여파로 영국 런던에서 예정했던 콘서트를 연기했다. 아리아나 그란데 공연 담당자는 "공연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될 때까지 공연을 연기하며 티켓 환불 등 공연 취소에 대한 조치 역시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취소가 된 공연에는 영국 런던에서의 2회 공연을 비롯해 오는 28일 벨기에, 오는 31일과 6월 1일 폴란드, 6월 3일 독일, 6월 5일 스위스 공연도 포함됐다.

공연 담당자는 이와 함께 "이번 테러로 피해를 입은 희생자를 애도하며 모두가 이 시기를 극복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이번 사고와 관련,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말 가슴이 찢어진다"고 심경을 전한 바 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또한 사고 직후 자신의 고향인 미국 플로리다로 무사히 도착했다.

앞서 지난 22일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아리아나 그란데의 콘서트 도중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 자살폭탄 테러로 22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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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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