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주상욱♥차예련 "잘 살게요" 달콤한 키스로 해피엔딩(종합)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7.05.25 14:40 / 조회 : 3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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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주상욱(39)와 차예련(32)이 드라마에서 이루지 못한 사랑을 현실에서 완성했다.

주상욱과 차예련은 25일 오후 6시 서울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 웨딩홀에서 가족, 지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결혼식 본식에 앞서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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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주상욱은 "굉장히 떨린다. 어떤 날보다 소중하고 가장 행복한 날인 것 같다. 너무 떨린다"라고 털어놨다.

차예련은 "결혼 축복해주셔서 감사하다. 정말 떨린다. 제작발표회도 많이 해봐서 긴장이 될까 했는데 어제 잠을 하나도 못 잤다. 행복하게 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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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차예련은 웨딩 플래너 없이 결혼식을 준비했다. 차예련은 "새로운 시작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웨딩 플래너나 도와주는 분이 없었다. 스타일리스트로 일했던 정윤기 이사님이 도와주시긴 했는데 전문적인웨딩플래너는 없었다. 새로운 시작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제 손으로 직접 준비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차예련은 결혼 준비 과정에서 주상욱과 한 번도 싸운 적이 없었다고 덧붙여 부러움을 샀다. 차예련은 "결혼을 준비하면서 헤어지기도 하고 많이 싸우기도 한다고 하는데 싸운 적 없었다. 오빠가 다 맞춰주셨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주상욱은 아직 차예련에게 프러포즈를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주상욱은 "하와이에서 화보 촬영을 하러 가서 프러포즈를 준비했는데 걸려서 하지 못했다. 프러포즈는 지금 언제 어떻게 할 것인지 이야기하면 김이 빠진다. 아직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주상욱은 아직 신혼 여행 장소와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해 기자회견 사회를 맡은 조재윤의 원성을 들었다. 하지만 이를 지켜보는 차예련의 눈빛에는 사랑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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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주상욱과 차예련은 자녀 계획도 속 시원히 밝혔다. 주상욱은 "자녀 계획은 최소 2명 정도 생각하고 있고 그 다음은 힘닿는 데까지 하겠다"라며 "5명까지 생각해봤는데 저희 뜻대로 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기자회견 말미 취재진의 요청에 키스를 나누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예고했다.

한편 주상욱과 차예련은 지난해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극중 이루어질 수 없는 연인을 연기했던 두 사람은 실제 부부로 거듭났다.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배우 조재윤이 맡으며 축가는 차예련과 절친한 가수 왁스,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 바다가 참여한다.

주상욱은 지난 1998년 KBS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해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다. 차예련은 지난 2004년 패션 모델로 연예계에 입문, 배우로 전향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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