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립군' 여진구 "25세 연상 이정재와 술 함께 마셨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5.24 19:19 / 조회 : 1093
  • 글자크기조절
image
배우 이정재, 여진구 /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여진구가 자신보다 25세가 많은 이정재와 영화 '대립군'을 촬영하며 술을 같이 마신 적이 있다고 말했다.


여진구는 24일 오후 방송된 KBS 라디오 '박중훈의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대립군'을 촬영하는 날 다음 날 스케줄이 없을 때 이정재 선배님과 함께 술을 마시기도 했다"고 말했다.

여진구는 "'대립군' 촬영 장소가 이동 시간도 길어서 자주는 못 마셨다"고 말했다.

여진구는 '대립군'을 찍으며 많은 선배님들과 함께 하면서 눈을 잘 못 마주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MC 박중훈은 "참고로 여진구는 21세이고 이정재와는 25세 차이다. 거의 아빠 뻘이라고 해도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중훈은 이와 함께 "이정재는 지금 거의 제7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것 같다. 예전에는 후배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지금은 동료 배우라는 느낌이 더 크다"라고 말했다. 박중훈은 "여유가 있어 보인다. 무슨 이야기를 해도 받아줄 것 같다"고도 말했다.


한편 이정재, 여진구는 영화 '대립군'을 통해 주연 호흡을 맞췄다. '대립군'은 1592년 임진왜란, 명나라로 피란한 임금 선조를 대신해 임시조정 분조를 이끌게 된 세자 광해와 생존을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이 참혹한 전쟁에 맞서 운명을 함께 나눈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대립군'은 오는 31일 개봉한다.
기자 프로필
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