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켄 "장래희망 뮤지컬 배우..'햄릿' 꼭 하고싶었다"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7.05.23 15:49 / 조회 :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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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아이돌 그룹 빅스의 켄이 뮤지컬 '햄릿'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23일 오후 서울 구로구 디큐브아트센터에서 '햄릿'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햄릿' 역을 맡은 켄은 이날 "최종 장래희망이 뮤지컬 배우다"며 "내가 하고 싶었던 작품 중에서 나중에 커서 할 수 있겠지 했던 3개 작품 중 하나가 '햄릿'이었다. 그래서 캐스팅 제안이 왔을 때 바로 하겠다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켄은 "앨범 때문에 겹쳐서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1회라도 할 수 있으면 하겠다고 했다"며 "지금 아니면 기회가 안 올 것 같기도 했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너무 영광스럽고, 좋은 선배, 형, 누나들 만나서 정말 감사하다고 생각한다. 폐 안 끼치고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뮤지컬 '햄릿'은 야넥 레데츠키가 셰익스피어의 고전 '햄릿'을 각색해 완성한 작품이다. 국내에선 지난 2007년 초연을 시작으로 2011년까지 김수용, 신성록, 임태경, 박건형, 박은태 등 내로라하는 뮤지컬 스타들이 거쳐 갔다.


6년 만에 돌아온 '햄릿'에는 다수의 뮤지컬 작품 출연으로 무대 경험과 내공을 다져온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햄릿' 역에 캐스팅돼 이전보다 젊은 감각이 더해졌다.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을 비롯해 B1A4 신우, 비투비의 서은광, 빅스 켄이 낙점됐다.

'햄릿'은 오는 5월 19일부터 7월 23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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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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