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락 위기' 아르헨 우베다 감독 "이승우-백승호, 역량 뛰어났다" (일문일답)

전주월드컵경기장=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5.23 22:46 / 조회 : 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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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우베다 감독./사진=뉴스1






아르헨티나 클라우디오 우베다 감독이 아쉬운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골을 터트린 이승우와 백승호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르헨티나 U-20 대표팀은 23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 U-20 대표팀과의 'FIFA(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조별리그 A조 2차전 경기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2패로 A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처했다.

다음은 경기 후 우베다 감독과의 일문일답.


- 경기 소감 & 기니전 준비는(외신기자)

▶ 영국전처럼 기회를 많이 얻었던 경기였다. 하지만 실수로 인해 실점했고, 패했다. 잘못된 선택으로 패배했다. 결과를 승복한다.

좀 복잡하지만 찬스를 잡아야 한다. 마지막 경기에 걸겠다. 16강에 올라갔으면 좋겠다.

- 2경기가 좋지 않았다. 그리고 전반전과 후반전이 다른 양상으로 펼쳐졌는데(외신기자)

▶ 변명하지 않겠다. 지난 2경기 동안 기회를 살리지 못한 점을 인정한다. 실수에 대한 부분에 대한 값을 치르고 있다.

후반전은 전술, 선수 교체를 통한 변화가 아니고, 마음가짐에 대한 변화였다. 하지만 결정력이 부족했다. 원했던 무승부를 얻어내지 못했다.

- 잉글랜드와 한국에 대한 평가 & 잉글랜드에 대한 조언을 해준다면

▶ 영국은 선수들의 움직임이 두각이 되는 것 같다. 마지막 경기를 통해 어느 팀이 가장 강력한 팀인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 자신의 전술이 선수들에게 얼마만큼 통하는가(외신기자)

▶ 전반전 때는 비슷했다. 후반전 때는 거의 일치했다. 축구에는 선택과 책임이 따른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각각의 전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중요하다. 한국 2명의 선수들이 매우 잘해줬다고 생각한다.

- 좋았던 한국 2명에 대한 평가는

▶ 이승우와 백승호가 기술적, 역량이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역할을 폭발적으로 해낸 것 같다.

- 마르티네즈 퇴장에 대한 영향도 있었나

▶ 뛰어난 선수다. 중앙 공격수에서 활약하는 선수다. 한 경기를 결정짓는 골을 넣는 선수였다. 그의 부재가 좋지 않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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