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르헨티나] '이승우-백승호 골' 한국, 2-0 리드(전반 종료)

전주월드컵경기장=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5.23 20:46 / 조회 : 8764
  • 글자크기조절
image
선제골을 터트린 이승우./사진=뉴스1






신태용호가 이승우의 환상적인 돌파로 만든 선제골과 백승호의 페널티킥 골로 전반을 앞선 채 마쳤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23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르헨티나 U-20 대표팀과의 'FIFA(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조별리그 A조 2차전 경기를 치른다. 전반전은 한국이 2-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초반은 아르헨티나가 공세를 펼쳤다. 한국은 단단한 수비를 바탕으로 아르헨티나의 공격을 막아냈다. 한국은 역습 기회에서 기회를 잡았다. 전반 18분 이승우가 하프라인에서 공을 잡아 빠른 돌파로 단숨에 아르헨티나 골대 진영까지 진출했다. 그리고 골키퍼가 나오는 것을 보고 환상적인 왼발 칩샷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번 대회 2경기 연속 골이다.

이승우는 골대 뒤 쪽에서 포효하며 골 세리머니를 펼쳤고, 전주성은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


상승세를 탄 한국은 전반 막판 추가골을 터트렸다. 득점 전반 40분 김승우가 쇄도하는 조영욱을 보고 패스로 연결했다. 하지만 여기서 조영욱과 골키퍼의 충돌이 나왔다. 주심은 한국의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백승호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전반 44분 가장 큰 위기를 맞이했다. 크로스를 막으려고 송범근이 나온 사이 골문이 비었다. 혼전 상황에서 공을 잡은 콜롬바토가 강한 슈팅을 때렸지만 다행히 골대 위로 뜨고 말았다. 결국 전반전은 2-0 한국의 리드 상태에서 마무리됐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