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니 디알로 감독 "무승부 만족.. 16강 희망봤다" (일문일답)

전주월드컵경기장=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5.23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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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알로 감독.





기니 만주 디알로 감독이 무승부를 거둬 만족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기니 U-20 대표팀은 23일 오후 5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잉글랜드 U-20 대표팀과의 'FIFA(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조별리그 A조 2차전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승점 1점을 확보한 기니는 1무 1패를 기록했다.

다음은 경기 후 디알로 감독과의 일문일답.


- 무승부를 거뒀는데 만족하는가(외신기자)

▶ 1차전서 0-3으로 크게 졌는데 잉글랜드와 1-1 무승부를 거둬 만족스럽다. 선수들의 실수들을 발견하긴 했지만 운좋게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에게 패하고 나서 우리 팀은 16강 진출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잉글랜드전 무승부로 16강 희망을 봤다. 이를 기회로 삼아 실수 없이 분석해서 더 나아가도록 하겠다.

- 잉글랜드의 장단점은? 한국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 잉글랜드는 강팀이다.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경기를 봐야 한국에게 뭐라 말해줄 수 있을 것 같다.

- 선발 출전한 우마르 투레의 투입으로 인한 변화는

▶ 허벅지 쪽에 부상이 있어서 출전하지 못한 것이었다. 완벽하게 완쾌되지는 않았지만 기량이 출중해 내보냈다. 가능성이 많은 선수다.

- 전방 압박에 대한 평가는

▶ 축구는 항상 결과가 어떻게든 바뀔 수 있다. 첫 경기는 졌지만 두 번째 경기에는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과 아르헨티나 경기에서 한국이 이긴다면 16강에 함께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 마지막에 교체된 쥘스 케이타는?

▶ 다리에 쥐가 나와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워낙 실력이 좋은 선수다. 훈련을 통해 아쉬운 부분을 보완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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