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4인 직접 밝힌 해체 이유, 이구동성 "각자의 길..응원"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7.05.23 13:32 / 조회 : 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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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의 소유 보라 효린 다솜(왼쪽부터) / 사진=스타뉴스


4인 걸그룹 씨스타(효린 보라 소유 다솜)가 데뷔 7년 만의 해체를 알리면서 그 배경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씨스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3일 오후 스타뉴스에 "씨스타는 오는 31일 발매할 싱글 음반을 끝으로 그룹 활동을 마무리한다"라며 씨스타에 해체 사실을 전했다.

2010년 데뷔한 뒤 그 간 빼어난 무대 매너와 넘치는 개성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인기몰이를 해 온 씨스타이기에, 이들의 갑작스런 해체 소식은 그 이유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와 관련, 씨스타 멤버 4인은 이날 씨스타 공식 팬 카페에 직접 손편지를 남겨 해체 배경에 대해 밝혔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멤버 각자가 향후 걸을 길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씨스타는 그룹 해체를 결정했다.

손편지를 통해 다솜은 "아쉽지만 씨스타는 이번 앨범을 마무리하고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고 밝혔고, 보라는 "이제 저희 멤버들은 서로를 위해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효린도 "제 2의 인생을 위해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고 밝혔고, 소유 역시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어떤 무대에 서게 되더라도 항상 멤버들과 팬들에 대한 이 마음 잊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즉, 씨스타 멤버들은 각자가 앞으로 걸어갈 길에 더욱 힘을 쏟고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그룹 해체를 결정한 것이라고 이구동성 밝혔다.

씨스타 멤버들은 그간 그룹 활동 외에도 다방면에서 맹활약했다. 특히 효린과 소유는 음악 쪽에서, 다솜은 연기 쪽에서, 보라는 연기와 예능 쪽에서도 각각 두각을 나타냈다.

씨스타 멤버들은 손편지를 통해 해체를 알리면서도, 끝까지 멤버들과 팬들에 대해 애정을 보여 더욱 눈길을 모았다.

한편 씨스타는 31일 발표할 싱글을 마지막으로 7년 간의 활동 종료를 공식적으로 알린다.

씨스타는 오는 6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며, 현재 양측은 멤버 별 재계약 여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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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혜성 | com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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