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한화 "김성근 감독, 사의 표명.. 구단 협의 중" '공식 발표'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7.05.2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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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이 한화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한화 이글스는 23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한화 김성근 감독이 지난 21일 홈 경기 종료 후 구단과 코칭스태프 측에 사의를 표명했다"면서 "구단은 현재 감독의 사의 표명에 대한 수용 여부를 협의 중"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김성근 감독은 1982년 OB베어스의 창단 투수코치로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1984년 김영덕 감독에 이어 OB의 2대 감독으로 취임하면서 본격적으로 감독으로서 커리어를 쌓았다.

이후 태평양 돌핀스, 삼성 라이온즈, 쌍방울 레이더스, LG 트윈스를 거쳤다. 그리고 2007년 SK 와이번스의 감독으로 선임되면서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김성근 감독은 SK에서 2011년 8월까지 팀을 지휘하면서 SK 왕조를 구축했다. 5년 동안 3번의 우승을 일궈내면서 '야신'이라는 칭호를 받았다. 그러나 2011년 8월 17일 SK와의 재계약을 포기한 이후 김성근 감독은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를 맡으면서 선수들 육성에 힘썼다.

이후 2014년 김성근 감독은 야인 생활을 청산하고 한화의 감독으로 임명됐다. 2015시즌 6위, 2016년 7위로 가을야구진출에 실패했다. 올 시즌에는 43경기를 치른 현재, 18승25패로 9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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