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꾼' 신동욱 "첫방송 떨렸다..건강하고 즐겁게 촬영중"

신동욱, MBC '파수꾼'으로 7년 만에 드라마 출연 소감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7.05.23 11:17 / 조회 :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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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동욱 / 사진=MBC


배우 신동욱이 7년 만에 안방극장 시청자를 만나며 배우로서의 복귀를 알렸다. 신동욱은 첫방송을 앞두고 긴장했다고 털어놨다.

신동욱은 지난 22일 오후 첫 방송 된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극본 김수은·연출 손형석 박승우)에 등장했다.

신동욱의 등장 장면은 길지 않았다. 하지만 오랜만에 등장한 신동욱의 반가운 미소는 안방극장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또 신부복을 입은 채 웃는 신동욱은 단정한 모습으로 7년 전과 똑같은 잘생긴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짧은 등장에도 불구, 희귀병 CRPS(복합부위 통증 증후군)로 7년 동안 투병하다가 다시 만나게 된 첫 작품이기에 신동욱에게도 이 작품이 더욱 소중할 터.

신동욱은 스타뉴스에 "촬영을 할 때는 떨리지 않았으나 되레 방송을 보고 있자니 조금은 긴장됐다"라며 "드라마가 재밌을까, 나는 인물을 잘 표현 했을까 걱정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동욱은 "방송을 보고 나니, 화면에 보이는 우리 배우들보다 보이지 않는 스태프들의 열정과 노력이 더욱 값져 보였다"라며 "그들의 열정이 없었다면 저런 멋진 그림은 나올 수 없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 신동욱은 "무엇보다 건강하고 즐겁게 촬영하고 있습니다"라며 "저희 '파수꾼'으로 계절의 수평선 너머로 다가오는 첫 여름의 더위를 시원하게 맞이해 주세요. 오늘도 본방 사수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파수꾼' 첫방송에서 신동욱은 장도한(김영광 분)의 이복형제이자 신부인 이관우 역할로 나와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겼다. 이관우는 조수지(이시영 분)의 딸이 다친 것에 대해 힌트를 준 서보미(김슬기 분) 그리고 공경수(키 분) 등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이며 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한편 '파수꾼' 첫방송에서는 형사 조수지(이시영 분)의 일상이 파괴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파수꾼'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또 7년 만에 돌아온 신동욱은 어떤 모습을 더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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