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총사' 첫방 시청률 2%..여배우 김희선의 반전 매력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7.05.23 09:45 / 조회 : 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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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 E&M


케이블 채널 올리브TV 예능 프로그램 '섬총사'가 2%대의 시청률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배우 김희선의 반전 매력이 돋보였다.


23일 CJ E&M에 따르면 지난 22일 첫 방송된 올리브TV '섬총사'(연출 박상혁)는 케이블, IPTV, 위성 포함한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2.0%, 최고 2.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올리브, tvN 합산, 전국 기준, 닐슨 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김희선과 개그맨 강호동, 가수 정용화 등 3명의 '섬총사'가 우이도 섬에 들어가는 첫 날을 담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선은 우이도보다 그리스 산토리니에 더욱 잘 어울릴법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러나 '여신 포스'도 잠시 허당미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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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 E&M



김희선은 무선 마이크 배터리를 가는 스태프에게 "그런데 이건 뭐에요?"라고 물었고, 화장실에 다녀오고선 "치마가 다 젖었다. 근데 여기 방이 따뜻해서 금방 말렸다"며 해맑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희선은 강호동도 들기 버거웠던 자신의 트렁크의 정체에 대해 "저거 술이 반이다. 섬 떠날 때 저 가방 버리고 와도 된다"며 애주가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또 첫 날 우이도에 단수가 돼 씻을 물도 없자 "물이 안 나온대, 하하하하하"라며 방을 구르며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그는 여배우의 이미지를 버리고, 날 것 그대로 '인간' 김희선의 매력을 뽐냈다.

'섬총사' 측은 "바위에 앉아 라면 냄비를 드링킹하는 모습은 기본, 물고기 눈도 못마주친다는 그녀가 배에서 그물을 걷고 있는 모습이 예고편에 나와 앞으로의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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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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