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쌈마이' 박서준X김지원, 짠하고 웃기고..매력 종합 세트

한아름 기자 / 입력 : 2017.05.23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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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쌈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배우 박서준과 김지원이 첫 방부터 짠하고, 웃기고, 설렘을 유발하는 모습으로 매력을 방출했다.

지난 22일 오후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극본 임상춘 연출 이나정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에서는 학창시절을 거쳐 성인이 된 최애라(김지원 분)와 고동만(박서준 분), 김주만(안재홍 분), 백설희(송하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나운서가 되고 싶었던 최애라는 백화점 인포 데스크에 앉아있었다. 학창시절 태권도 국가대표를 꿈꿨던 고동만은 운동을 접고 도봉구민의 아토피 치료를 책임지는 출장 기사가 됐다. 김주만은 드림 홈쇼핑 식품 MD가 됐고, 백설희는 드림 홈쇼핑 계약직 상담원이 됐다. 두 사람은 회사 내에서 몰래 연애를 했다.

최애라와 고동만은 유쾌 발랄 케미를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애라는 친구의 질투심을 유발하기 위해 고동만에게 머리를 쓰다듬어달라고 했지만, 고동만은 "머리는 감았냐"고 비아냥 거려 웃음을 안겼다.

뿐만 아니었다. 최애라는 전 남친과의 어이없는 이별로 짠함을 유발했다. 최애라는 남자친구 김무기(곽동연 분)가 고시촌 밥집 아줌마와 바람이 난 것도 모자라, 임신까지 하게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최애라가 고동만을 앞에 두고 눈물을 쏟는 모습은 시청자의 눈시울을 붉혔다. 고동만은 최애라의 눈물을 닦아주는 모습이 아닌, 오히려 화내는 모습으로 두 사람의 뻔하지 않은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과거 학창시절 모습부터, 최애라의 이별, 성인이 된 이들이 이야기는 쉴 틈 없이 흘러갔다.

말미에는 최애라가 머리를 쓰다듬는 고동만을 보며, 얼굴을 붉히는 모습으로 로맨스를 향한 기대까지 드높였다. 고동만은 최애라가 어려운 상황을 겪을 때 나타나서 돕는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대리 만족을 선사하기도 했다.

최애라 역을 맡은 김지원과 고동만 역을 맡은 박서준은 각각 캐릭터를 풍성한 매력으로 소화해내며 매력을 방출하고 있는 모습이다. 김지원과 박서준은 자연스러운 연기는 물론, 싱그럽고 풋풋한 매력까지 더해져 안방극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두 사람이 자연스럽게 이끌어갈 본격적인 로맨스에 벌써부터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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