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X김민희, 칸 공식 포토콜에 손잡고 허리 손..자연스런 애정표현

칸(프랑스)=김현록 기자 / 입력 : 2017.05.22 21:08 / 조회 : 2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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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칸 영화제 공식일정 3일차에 접어든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공식 포토콜 중 손을 잡고 허리에 손을 두르는 등 자연스러운 애정 표현으로 눈길을 모았다.

22일(현지시간) 오전 프랑스 칸 빨레 드 페스티벌에서 제70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인 홍상수 감독의 '그 후'의 공식 포토콜이 진행됐다.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 권해효, 조윤희, 김새벽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손을 꼭 잡은 채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김민희가 자연스럽게 홍상수 감독의 허리에 손을 두르는 등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모았다. 하루 전 '클레어의 카메라' 포토콜 및 공식상영 당시 사이에 꼭 이자벨 위페를 두고 거리를 유지하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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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그 후'는 자신의 출판사 직원과 사랑에 빠졌다 헤어지고 괴로워하는 유부남 봉완(권해효 분)의 이야기다. 봉완의 연서를 발견한 아내가 회사에 달려와 첫 출근한 신입 직원 아름(김민희 분)을 남편의 연애 상대로 착각하는 등 소동이 벌어진다. 봉완은 힘겹게 상황을 수습하고 그만두겠다는 아름을 잡아놓지만 설상가상 옛 애인이 돌아와 아름을 해고하게 된다.

'그 후'는 홍상수 감독의 21번째 장편영화이자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 '클레어의 카메라'에 이어 김민희와 함께 한 4번째 영화다. 홍상수 감독은 이번 작품으로 4번째 칸 경쟁부문에 초청돼 황금종려상을 노리며, 김민희 또한 지난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이어 칸의 여우주연상에 도전한다. 한편 한 올해 칸 국제영화제는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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