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살롱] 세븐틴 '울고 싶지 않아'..소년, 남자가 되다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7.05.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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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울고 싶지 않아' 뮤직비디오 화면캡처


보이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도겸, 민규, 디에잇, 승관, 버논, 디노, 우지)이 네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컴백 활동에 돌입했다.

세븐틴은 22일 오후 6시 네 번째 미니앨범 '올원'(Al1)의 음원과 타이틀곡 '울고 싶지 않아'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울고 싶지 않아'를 비롯해 총 8곡이 실렸다. '울고 싶지 않아'는 세븐틴의 새로운 매력이 담긴 곡이다.

앞선 앨범들이 타이틀곡 '아낀다', '만세', '예쁘다', '아주 NICE', '붐붐'이 사랑의 감정을 알아가는 소년의 이야기였다면, '울고 싶지 않아'는 생애 처음으로 깊은 슬픔을 느낀 노래다.

울고 싶지 않아


울고 싶지 않아

사랑해서 사랑한다는 말이

부족해서, 그 어떤 말을 꺼내봐도

너 하나만 아끼던 날 두고서 어디 간 거니

내가 싫어 어어 져서 멀리 간 거니

장난치지 마, 거기 있는 거 알아

나타날 거 같아, 마냥 기다리다

널 찾아가야 돼 찾아가야 돼

지금 울면 못 볼지 모르니까

울고 싶지 않아

울고 싶지 않아

눈물은 많지만

울고 싶지 않아

낯설지 않은 길, 이 길이 낯설다

아는 길 맞는지 내게 또 묻지요

혹시나 그 사람 날 찾고 있지 않을까

나는 지금 널 찾고 있어요

장난치지 마, 거기 있는 거 알아

나타날 거 같아, 마냥 기다리다

널 찾아가야 돼 가야 하는데

눈물 고여 점점 흐려져

울고 싶지 않아

울고 싶지 않아

눈물은 많지만

울고 싶지 않아

난 괜찮아 (안 괜찮아)

너 보고 싶지 않아 (너무 보고 싶어)

맘에 없는 말들로 거짓말이라도 해야 돼 해야 돼

생각처럼 맘이 말을 듣지 않으니까

돌아와 돌아와 돌아와

절반이 없는데 어떻게 하나로 살아

울고 싶지 않아

울고 싶지 않아

울고 싶지 않아

눈물은 많지만

울고 싶지 않아

울고 싶지 않아

우리 다시 볼 때

울고 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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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사진=플레디스


음원과 동시에 공개된 '울고 싶지 않아' 뮤직비디오는 세븐틴의 변화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소년에서 남자가 돼가는 세븐틴의 성장이 엿보인다. 이제 자못 남자 냄새가 난다.

안무에서도 변화가 느껴진다. '칼군무'는 여전하지만 좀 더 성숙한 느낌이다.

한편 오는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앨범 발매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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