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맵식스, 악동→남자..준비됐습니다!(종합)

23일 낮 12시 세 번째 싱글 '모멘텀' 발매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7.05.2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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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식스 /사진=김휘선 기자


보이그룹 맵식스(MAP6, 민혁, 싸인, 썬, 제이빈, 제이준)가 새 싱글 '모멘텀'을 통해 악동에서 남자로 변신한다.

맵식스는 22일 오후 3시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세 번째 싱글 '모멘텀'(MOMENTUM)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리더 민혁은 "데뷔한지 1년 반인데 공백기가 1년 있었다. 다시 데뷔하는 느낌이다. 떨리지만 떨림이 설렘으로 변했다"고 말했다.

썬은 "한국에선 쉬었지만 일본에서는 앨범 2개를 발매했다"며 "일본 활동에 주력했다"고 말했다. 제이빈은 "지난 앨범은 귀여운 이미지였다면 이번에는 군무에 집중, 섹시하게 변신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맵식스는 "앨범명 '모멘텀'은 변환점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도약하는 맵식스를 기대해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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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식스 /사진=김휘선 기자


이번 싱글에는 타이틀곡 '아임레디'를 비롯해 '클로저', '시간이 지나도'가 수록됐다. '아임레디'는 맵식스 멤버들의 시원한 보컬과 익살스러운 랩이 조화를 이룬 곡이다.

'시간이 지나도'는 팬들에 감사를 전하는 '팬송'으로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했다. 민혁은 "12월 18일이 팬클럽이 처음 결성된 날"이라며 "시간이 지나도 기다려달라는 의미를 지닌 곡"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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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식스 /사진=김휘선 기자


이번 싱글은 유명 프로듀서 이단옆차기, 신예 작곡가 불스아이(Bull$EyE), 작곡가 김태주 등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맵식스 멤버들이 직접 작곡, 작사에 참여해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특히 같은 소속사(드림티엔터테인먼트) 선배 그룹 걸스데이도 이번 맵식스의 컴백에 큰 힘이 됐다고.

민혁은 "이번 앨범에 대해 걸스데이 선배님들이 보완이 많이 됐다고 했다"며 "응원을 많이 해줬다"고 말했다. 제이빈은 "가장 좋은 건 고기를 많이 사주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싸인은 "혜리 선배님이 현실적인 조언을 많이 해줬다"며 "12시간 이상 연습을 하고 있었는데 몰래 자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맵식스의 새 싱글 '모멘텀'은 오는 23일 낮 12시 공개된다. 당장 다른 보이그룹들과 경쟁을 피할 수 없다. 썬은 다른 보이그룹들과 동시 컴백하는 데 대해 "경쟁보다는 저희만의 매력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소원이 있다면, 음원차트 30위 안에 꼭 들고 싶다"고 했따.

제이준은 "다른 선배님들과 같은 무대에 서면서 배울 점은 배우려 한다"며 "맵식스를 각인시키려 노력하겠다"고 기대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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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식스 제이빈 /사진=김휘선 기자


맵식스는 이번 앨범을 통해 장난기 가득한 악동 이미지에서 사랑을 시작한 남자의 모습으로 가요계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남자' 이미지를 위해 복근을 만들고 근육 만들기에 힘썼다고 했다.

썬은 "이번 컴백을 준비하면서 각자 노력한 부분이 많다"며 "운동을 하거나 해서 몸도 보완했다. 어깨도 많이 넓어졌다. 막내 제이빈이 운동을 정말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제이빈은 이날 현장에서 탄탄한 복근을 공개 플래쉬 세례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리더 민혁은 "이번이 세 번째 활동이니만큼 마지막이라고 생각해 죽을 힘을 다해 활동할 생각이다"라며 "지금껏 부족한 점이 있었다면 보완을 해 이번에는 꼭 '맵식스'라는 그룹명을 꼭 각인시키고 싶다"고 기대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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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연예국장 문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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