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휴식' TEX, DET에 5-2 승.. 전날 패배 설욕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5.22 14:33 / 조회 : 2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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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AFPBBNews=뉴스1






추신수(35)가 휴식을 취한 가운데, 텍사스 레인저스가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텍사스는 2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선발 명단에서 빠진 추신수는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추신수는 38경기 출전 타율 0.252 4홈런 17타점을 기록 중이다.

텍사스 선발 다르빗슈 유는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4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5승(2패)째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장단 15안타를 때려냈는데, 마이크 나폴리가 결승 홈런을 쏘아올렸고, 조나단 루크로이, 라이언 루아 등도 멀티히트를 만들어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선취점은 텍사스가 올렸다. 1회초 2사 2루서 조나단 루크로이가 적시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바로 동점으 허용했다. 1회말 이안 킨슬러에게 동점 솔로홈런을 맞은 것이다.

계속해서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텍사스가 2회초 로빈슨 치리노스의 1타점 적시타로 앞서나가자 디트로이트가 2회말 미겔 카브레라의 동점 적시타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균형은 5회에 무너졌다. 1사 상황서 타석에 들어선 나폴리가 역전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그리고 6회말 피트 코즈마의 솔로포까지 터지면서 격차를 2점으로 벌렸다.

텍사스는 9회초 루크로이의 적시 2루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9회말 마운드에 올라온 키오니 켈라가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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