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수상' 방탄소년단 다음 행보는? 호주 시드니 향한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5.2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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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빌보드 뮤직 어워드 공식 트위터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이 K팝 그룹 최초로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 수상 직후에도 해외 투어 일정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방탄소년단은 22일(한국 시각) 오전 9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 시상식(BBMAs)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상을 받았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션 멘데스(Shawn Mendes) 등등 쟁쟁한 후보들을 누르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방탄소년단이 후보에 오른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은 지난 2016년 3월 18일부터 올해 3월 16일까지 집계된 앨범 및 디지털 노래 판매량,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공연 및 소셜 참여 지수 등의 데이터와 5월 1일부터 진행된 글로벌 팬 투표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가린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뮤직 어워드 직후 예정된 해외 스케줄을 소화할 계획이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2일 스타뉴스에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뮤직 어워드 직후 곧바로 귀국하지 않고 예정된 호주 시드니에서의 투어 공연에 임할 계획이다. 호주 시드니 공연은 오는 26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호주 공연 다음은 일본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5월 말부터 7월까지 일본 오사카, 히로시마, 나고야, 사이타마, 후쿠오카, 삿포로 등에서 '윙스 투어'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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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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