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살롱]'뉴키즈' 아이콘이 말하는 파워풀 '블링블링''벌떼'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5.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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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아이콘이 1년 만에 '뉴 키즈'로 돌아왔다.

아이콘은 22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뉴 키즈:비긴'(NEW KIDS:BEGIN)을 발매했다. 아이콘의 국내 앨범 활동은 지난 2016년 5월 '오늘 모해' 이후 1년 만이다.


아이콘은 이번 신곡을 통해 좀 더 완성도를 높인 퍼포먼스와 음악성으로 오랜 기간 기다려 준 팬들에게 아이콘 스타일이 어떻게 진화했는지를 보여줬다.

먼저 타이틀 곡 '블링 블링'은 스웨그 넘치는 가사와 아이콘 특유의 에너지를 담은 곡이다. 아이콘 멤버 비아이와 바비가 YG 신예 작곡가 밀레니엄(MILLENNIUM)과 함께 작사했고, 비아이와 밀레니엄이 공동 작곡했다. 멤버들의 묵직한 랩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블링 블링'을 완성했다.

템포는 빠르지 않게 구성돼 무게감을 높였다. 역시 트랩 장르가 기반이 돼 멤버들의 래핑이 사운드를 뚫고 나왔다. 바비, 비아이의 존재감 역시 '블링 블링'을 채워나갔고 여기에 더해진 제목 그대로의 블링블링함이 세련미를 완성했다.


함께 발표된 또 다른 타이틀 곡 '벌떼'(B-DAY)는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가 인상적인 트랙이며 생일을 의미하는 'Birthday'라는 의미를 담아 멤버들을 꿀벌로 묘사한 부분이 특징인 곡. 아이콘 특유의 청량감이 돋보인다.

역시 경쾌한 인트로에 이은 트랩 기반의 랩과 보컬이 '벌떼'의 시작을 알렸다. 신 나는 파티를 즐기자는 메시지에 맞게 아이콘은 점차 빨라진 템포에 반응하며 분위기를 업 시켰다.

빅뱅의 히트곡 '판타스틱 듀오'를 떠올리게 하는 멜로디 라인은 이전 발표 곡과는 또 다른 느낌의 아이콘 스타일을 완성했다. 반복적인 리듬은 중독성을 더하고 있으며 아이콘만의 카리스마는 공백 기간이 있었음에도 여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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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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