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양현석 칭찬 과분..이번 앨범 끊임없이 지적"(인터뷰)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5.2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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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아이돌 그룹 아이콘(비아이 바비 김진환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이 YG 수장 양현석의 칭찬과 지적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아이콘은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양현석의 이번 앨범에 대한 기대와 관련한 질문에 답하며 "양현석 사장님께서 이번 아이콘의 곡이 역대 최고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정말 과분할 따름이다"라며 "정말 우리를 아껴주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한 "솔직히 이 이야기는 기사로 확인해서 더 놀랐던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콘은 22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뉴 키즈:비긴'(NEW KIDS:BEGIN)을 발매한다. 아이콘의 국내 앨범 활동은 지난 2016년 5월 '오늘 모해' 이후 1년 만이다.

타이틀 곡 '블링 블링'은 스웨그 넘치는 가사와 아이콘 특유의 에너지를 담은 곡이다. 아이콘 멤버 비아이와 바비가 YG 신예 작곡가 밀레니엄(MILLENNIUM)과 함께 작사했고, 비아이와 밀레니엄이 공동 작곡했다. 멤버들의 묵직한 랩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이날 멤버 바비는 이번 앨범 작업을 이어가며 양현석의 끊임없는 지적으로 랩 가사를 계속 바꿨다고 밝혔다. 바비는 "랩을 3번 정도 바꿨던 것 같다. 아무래도 내 발음 문제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계속 노래를 들으면서 만족스럽지 않아 하셨다. 정말 녹음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바비는 이어 "뮤직비디오 촬영 때도 직접 우리 모습을 보면서 제스쳐가 별로이고 눈빛 등도 다시 고쳐야 한다는 등의 부족한 부분들을 많이 지적해줬다"고 밝혔다.

멤버 찬우도 "'벌떼'의 경우 안무가 많이 바뀌었다. 포인트 안무 지적도 사장님께서 직접 해주셨을 정도"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콘은 뉴 키즈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앨범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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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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