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휴식' STL, SF 8-3 대파.. 4연패 탈출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5.22 06:10 / 조회 : 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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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AFPBBNews=뉴스1


오승환이 휴식을 취한 가운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꺾었다.


카디널스는 2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카디널스는 지난 17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후 이어오던 4연패를 끊어냈다.

20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1이닝 3피안타 1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블론세이브와 함께 시즌 2패를 당했던 오승환은 2일 연속 휴식을 취했다.

선취점도 카디널스가 냈다. 2회말 선두 조니 페랄타의 우전 안타, 토미 팜의 중전 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알레디미스 디아즈까지 볼넷을 얻어내며 무사 만루가 됐다. 여기서 랜달 그리척이 좌익수 방면 싹쓸이 3타점 적시타를 쳤다. 후속 웨인라이트의 희생 번트로 그리척이 3루에 갔고 덱스터 파울러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점을 추가하며 따라붙었다. 2사 이후 조 패닉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다음 크리스티안 아로요가 우익수 방면 적시 2루타로 점수 차이를 3점으로 좁혔다.


하지만 카디널스는 5회말과 6회말 각각 2점과 1점을 추가했다. 5회말 선두 그렉 가르시아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맷 카펜터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때려냈다. 6회말에는 선두 디아즈가 좌익수 방면 2루타로 출루했다. 후속 그리척이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그 사이 디아즈가 3루에 갔다. 투수 웨인라이트가 2루타를 쳐내며 타점을 올렸다. 이 점수로 7-1을 만들었다.

카디널스의 방망이는 8회말에도 그치지 않았다. 1사 이후 디아즈가 2루타로 출루했고, 그리척이 중견수 방면 인정 2루타를 치며 1점을 추가하며 경기를 마쳤다. 샌프란시스코는 8회초 2사 이후 브랜든 크로포드, 에두아르도 누네즈의 연속 타자 홈런으로 2점을 더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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