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복면' 흥부자댁, 극찬 속 4연승 성공..강백호는 황치열

주현주 인턴기자 / 입력 : 2017.05.21 18:51 / 조회 : 1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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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에서 '흥부자댁'이 4연승에 성공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흥부자댁'의 4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나선 복면 가수 4인의 진검승부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옴므파탈의 매력을 지닌 두 복면 가수의 노래 대결이 이목을 끌었다. 2 라운드 첫 번째 무대는 무당벌레와 에어로빅 소녀의 대결이 펼쳐졌다.

무당벌레는 신용재의 '빌려주게'로 애절한 감성 무대와 따스한 목소리로 판정단을 매료시켰고, 에어로빅소녀는 한영애의 '누구 없소'로 독특한 음색과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복면을 벗은 에어로빅 소녀는 걸 그룹 마마무의 화사였다. 화사는 솔라와 휘인에 이어 '복면가왕'에 출연한 마마무의 세 번째 멤버가 됐다. 화사는 "떨어지신 분들도 웃으면서 간다고 하는 마음이 이해가 간다. 너무 후련하고 좋게 봐주셔서 미련 없이 재미있는 무대였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두 번째 대결에서는 상반된 캐릭터의 두 복면 가수가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줘 대결에 흥미를 더했다. 손성훈의 '내가 선택한 길'을 선곡한 '목욕의 신'은 파워풀한 록 보이스로 남성미가 돋보이는 무대를 선보였다. 판정단 석에서는 파워, 감수성을 갖춘 실력파 로커가 등장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장혁은 목욕의 신에 대해 "그 시절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분"이라고 칭찬했다, 또 그의 카리스마 넘치는 록 스피릿에 '전설의 로커' 신성우, 이덕진이 연상된다는 평까지 나왔다.

박진영의 'Kiss Me'을 열창한 다른 복면 가수 '강백호'는 노래는 물론 화려한 댄스와 무대 매너까지 선보이며 여심을 뒤흔들었다. 그의 고난도 댄스 동작에 '전설의 춤꾼' 장우혁이라 추리했을 정도.

격렬한 안무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는 보컬 실력을 선보인 그의 무대를 보고 조장혁은 "파워풀한 허스키함과 록 보이스가 돋보였다"며 "특히 멋진 댄스가 두 장르를 접목한 강력 접착제 역할을 했다"고 평했다.

대결의 승자는 강백호가 차지했다. '목욕의 신'의 정체는 원조 꽃미남 록밴드 Y2K의 고재근으로 밝혀져 큰 환호를 받았다. 고재근은 "공중파는 15년 만의 컴백이다"라며 "Y2K는 해체가 아니라 잠정적 활동 중단이다. 당시 한일 기획사의 관계 때문에 활동을 못 했다. 멤버들과는 변함없이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라운드에서 서문탁의 '사미인곡'을 선택한 무당벌레는 시원하고 힘 있는 가창력과 객석을 사로잡는 여유로운 완급조절로 모두를 매료시켰다. 강백호는 한동근의 '그대라는 사치'를 선곡해 자신의 매력을 한층 더 뽐냈다.

강백호는 본인만의 스타일로 완벽한 무대를 만들었다. 소나기처럼 시원하고 섬세한 음색은 탄탄한 내공을 느끼게 했다. 가장 많은 득표수를 차지한 강백호가 가왕에게 맞섰다. 아쉽게 탈락한 무당벌레는 가수 이예준으로 드러났다.

가왕 방어전에 흥부자댁은 조용필의 '모나리자'를 선곡했다. 흥부자댁의 숨겨둔 끼가 폭발적으로 터져 나오자 객석에서는 기립박수가 이어졌다. 끝날 줄 모르는 환호성에 김구라는 "최대 피해자가 강백호가 아닌가. 흥부자댁이 고음의 극을 보여 줬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56대 가왕 대결의 승자는 '흥부자댁'이 차지해 4연승에 성공했다. 복면을 벗은 강백호는 가수 황치열로 드러나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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