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DET전 2타수 무안타 1사구..TEX 10연승 행진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5.20 11:33 / 조회 : 5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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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고 침묵했다. 하지만 팀은 10연승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서 2번 타자 및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의 타율은 기존 0.262에서 0.258로 하락했다.

추신수는 1회초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 노리스와의 승부에서 추신수는 희생 번트를 성공시키면서 주자를 2루로 보냈다. 3회초 무사 1루에서는 사구로 출루했다. 이후 3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은 실패했다.

추신수는 5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으나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침묵은 계속됐다. 7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나간 마지막 타석에서는 뜬공으로 돌아섰다.


한편 텍사스는 디트로이트를 5-3으로 꺾고 10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선발 마르티네즈는 5이닝 4피안타 4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타선에서는 나폴리와 갈로가 홈런을 쏘아올리면서 디트로이트의 마운드를 무너트렸다. 디트로이트 선발 노리스는 5⅔이닝 7피안타(2피홈런) 8탈삼진 2볼넷 5실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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