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사이드암 우규민 대비 타순 조정.. 하주석 3번 출격

대전=김동영 기자 / 입력 : 2017.05.19 18:17 / 조회 : 5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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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삼성전에 3번 타자로 출전하는 하주석.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이 19일 삼성 라이온즈전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상대 선발이 사이드암 우규민인 것에 대비한 변화다.

김성근 감독은 1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과의 주말 3연전 첫 번째 경기를 앞두고 "오늘 상대 선발이 사이드암 우규민이다. 타순에 변화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타순에 변화가 적지 않았다. 장민석(중견수)이 1번을 치고, 정근우(2루수)가 2번에 배치됐다. 전날 넥센전에서는 정근우가 1번이었지만, 이날은 좌타자 장민석이 리드오프로 나간다.

중심타선은 하주석(유격수)-김태균(지명타자)-김경언(우익수) 순이다. 하주석이 올라왔다. 하주석은 지난 4월 13일 삼성전에서 우규민을 상대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더불어 하주석은 지난해에는 우규민을 상대로 5타수 4안타 2홈런 3타점으로 강했다. 이점을 감안해 김성근 감독이 하주석을 중심타선에 배치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위타순에는 최재훈(포수)-로사리오(1루수)-김회성(3루수)-양성우(좌익수)가 출전한다. 김회성이 오랜만에 선발로 나선다. 5일 대전 kt전 이후 처음이다. 선발투수는 알렉시 오간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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