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심프슨 감독 "한국에 대한 존경심 갖고 있다" (일문일답)

전주=김우종 기자 / 입력 : 2017.05.19 16:58 / 조회 : 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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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프슨 잉글랜드 U-20 대표팀 감독. /사진=김우종 기자






잉글랜드 U-20 대표팀의 폴 심프슨 감독이 본선 대회를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FIFA(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개막전을 앞두고 19일 오후 3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한국은 20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치른다. 한국의 첫 상대는 아프리카의 복병 기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A조에 속한 한국과 기니, 아르헨티나, 잉글랜드의 감독과 대표 선수들이 참석했다.

U-20 월드컵은 20일부터 내달 11일까지 23일 동안 전국 6개 도시(인천, 수원, 천안, 대전, 전주, 제주)에서 펼쳐진다. 한국은 기니를 상대한 뒤 23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 2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를 각각 상대한다.


다음은 심프슨 감독과의 일문일답.

-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는 축구사에 있어 늘 복잡한 역사적 관계를 갖고 있는데

▶ 월드컵에 참가하게 돼 영광이다. 거친 경기가 될 것이다. 자신감을 갖고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

- 예상 성적은

당연히 3승을 예상한다. 물론 예상하는 게 불가능하다. 아르헨티나가 강한 상대다. 첫 경기를 잘 치른 뒤 기니전 이후 다시 고민을 해보겠다.

우승에 대한 열망은 얼마나 큰가

▶ 20세 이하 참가 팀들은 모두 프로이고 또 이기는 걸 즐긴다. 영국축구협회에서 시즌 중 많이 도와줬다. 남미 유럽 아프리카를 상대로 많이 준비했다. 스쿼드도 좋기 때문에 최고의 결과를 내기 위해 잘 준비하겠다.

- 한국에 대한 전력 분석 및 평가는

▶ 한국에 대해 존경심을 갖고 있다. 한국은 조직력이 좋고 개개인 좋은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준비할 것이다. 홈 팬들과 같은 경기를 즐기고, 도전적인 경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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