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살롱]어반자카파 '혼자', 혼족들을 위한 위로의 속삭임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5.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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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인기 혼성 보컬그룹 어반자카파(조현아 박용인 권순일)가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신곡 '혼자'로 돌아왔다.

어반자카파는 19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혼자'를 발표했다. 어반자카파는 지난해 '널 사랑하지 않아', '목요일 밤', '그런 밤' 등 다수의 인기 감성 트랙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데 이어 이번 '혼자'로 혼자가 익숙해진 요즘 시대의 모습을 덤덤하게 전했다.


'혼자'는 어반자카파 홍일점 조현아가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한 감성 발라드 트랙. 때로는 혼자라는 것만으로 안쓰러운 시선을 받아야 하는 요즘 현실을 공감하고 이에 자그마한 위로를 전하는 곡이다.

'혼자'는 어반자카파의 하이 톤 보컬 음색으로 시작했다. 역시 차분한 분위기의 인트로로 시작된 '혼자'는 조현아의 보컬을 박용인, 권순일이 차례로 이어받아 조화로운 멜로디와 어우러졌다.

어반자카파는 혼자 사는 일상이 당연한 것이고 별 일이 아닌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편하기도 하고 익숙해지지 않는다는 요즘 세대들의 솔직한 마음을 가사로 표현해냈다.


'혼자'는 미니멀한 악기 구성임에도 잔잔한 울림을 완성해내며 향후 음원 차트에서의 좋은 성적을 기대하게 했다.

뮤직비디오에서는 한 여성이 덤덤한 표정으로 차를 타고 방에 들어오고 맥주를 마시며 홀로 흥겹게 춤을 추는 등 제목 그대로 혼자인 삶에 대한 모습을 연기하며 특유의 차분한 분위기를 전했다. 이 여성은 자신의 웃음으로 뮤직비디오의 엔딩을 장식했다.

한편 어반자카파는 음원 발표 이후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필두로 다수의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팬들 앞에 컴백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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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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