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멀티골' 레알, 셀타 비고에 4-1 완승.. 선두 탈환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5.18 05:56 / 조회 : 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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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AFPBBNews=뉴스1



레알 마드리드가 셀타 비고를 꺾고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레알은 18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비고 에스타디오 데 발라이도스 경기장에서 열린 셀타 비고와의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순연 경기서 4-1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확보한 레알은 승점 90점으로 바르셀로나(승점 87)를 제치고 선두 자리에 올라섰다.

레알 지단 감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이스코, 카제미루,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마르셀루, 라파엘 바란, 세르히오 라모스, 다닐루로 선발 라인업을 구축했다. 골문은 케일러 나바스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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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AFPBBNews=뉴스1



선취득점은 레알이 가져갔다. 해결사는 호날두였다. 전반 10분 페널티박스 바깥쪽 정면에 서 있던 호날두는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셀타 비고의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그 이후부터는 셀타 비고에게 밀렸다. 전반 중반부터 매서운 공격을 펼치기도 했다. 전반 25분 시스토의 슈팅은 골대 위로 벗어났고, 전반 30분 바스의 프리킥은 나바스 골키퍼가 선방을 보여줬다.

전반을 1-0 리드한 채 마친 레알은 후반 득점이 폭발했다. 시작과 동시에 추가골이 나왔다. 이번에도 호날두였다. 이스코의 패스를 받은 호날두가 침착하게 골로 성공시키면서 점수차를 벌렸다.

여기에 셀타 비고는 후반 17분 아스파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를 겪게 됐다. 하지만 후반 23분 만회골을 만들어내며 위기를 극복하는 듯 했다.

레알은 셀타 비고의 추격을 더 이상 허용하지 않았다. 후반 25분 벤제마의 골, 후반 42분 크로스의 득점이 나오면서 4-1 승리로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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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제마./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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