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감독 "오로지 셀타 비고전만 생각할 것"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5.18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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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 감독./AFPBBNews=뉴스1





우승을 향해 가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 지단 감독이 셀타 비고전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레알은 22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비고 에스타디오 데 발라이도스다에서 셀타비고와 16-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는 지난 2월 열릴 예정이었지만 폭풍우로 인해 경기가 순연됐다.

이 맞대결 경기 결과에 따라 레알의 운명이 달려있다. 현재 레알은 승점 87점으로 바르셀로나(승점 87)와 동률을 이뤘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2위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레알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다. 따라서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다시 선두의 자리를 꿰찰 수 있다. 일단 셀타 비고전만 잘 치른다면 2011-2012 시즌 이후 5시즌 만의 리그 우승 가능성이 커지게 되는 셈이다.


최근 레알의 분위기는 좋다. 4연승을 질주 중인데다 16골을 폭발시키며 엄청난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하지만 지단 감독은 신중하다.

영국 BBC에 따르면 지단 감독은 "선수단은 그 어느 누구도 라커룸에서 우승에 관한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고 팀의 분위기를 전하면서 ""우리는 셀타 비고전만 생각할 것이다. 마지막 경기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며 긴장을 풀지 않을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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