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너사' 홍서영 "이현우, 반전 매력 多..취하면 물 젖은 멍멍이"(인터뷰)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채유나 역 홍서영 인터뷰

한아름 기자 / 입력 : 2017.05.17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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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영 /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홍서영이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극본 김경민 연출 김진민 제작 본팩토리. 이하 '그거너사')에 함께 출연한 이현우의 다양한 매력을 전했다.

홍서영은 17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현우 오빠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똑똑하게 착한 오빠'다. 반전 예능감도 갖고 있고 다양한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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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 /사진=스타뉴스


홍서영은 종방연 현장을 회상하며, 이현우의 술취한 모습을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홍서영은 "종방연 현장에서 현우 오빠가 술에 취했는데, 물에 젖은 멍멍이 같았다"며 "술에 취하면 애교가 많아지는 발음이 된다. 오빠지만 너무 귀여웠다"고 밝혔다.

홍서영이 출연한 '그거너사'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강한결(이현우 분)과 그에게 첫눈에 반한 비타민 보이스 여고생 윤소림(조이 분)의 순정소환 청량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홍서영은 극 중 한결(이현우 분)의 연인이었지만, 말미에 최진혁(이정진 분)과의 러브라인을 구축하는 채유나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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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사진=스타뉴스


홍서영은 조이의 첫인상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홍서영은 "처음에 조이를 만났을 때 다가가기 어렵지 않을까 걱정됐는데 많이 친해졌다"며 "조이는 칭얼대는 애교가 많은 동생이다. 많은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촬영장에서 늘 비타민 같은 존재가 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많이 배웠다"고 밝혔다.

종영 이후 홍서영은 '그거너사' 출연진들과 활발한 단체 대화를 한다고 전했다. 홍서영은 "드라마가 끝나고도 여전히 단체 방엔 대화들이 넘쳐난다"며 "게임할 사람, 연극도 보러 가거나 시간 나는 사람 등 사람을 모으는 대화가 많다"며 자랑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9일 종영한 '그거너사'는 시청률 면 1%에 머무르는 등 저조한 성적을 보였지만, 떠오르는 신예들을 대거 발굴하는 이력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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