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안성현 부부 |
배우 성유리(36)가 동갑내기 골프 코치 안성현과 4년 열애 끝에 결혼한 가운데 신혼 여행은 잠시 미루게 됐다.
성유리 소속사 에스엘이엔티 관계자는 16일 스타뉴스에 "신혼여행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성유리씨가 화보 촬영 등 공식 일정이 있어 일정 소화 후 신혼 여행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유리와 안성현은 지난 2014년 초부터 교제를 시작했고, 성유리는 그 해 6월 안성현과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지난 15일 가정 예배 형식으로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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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는 "두 사람은 지난 4년 동안 진지한 만남을 이어 온 가운데, 서로에 대한 변함 없는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로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며 "이들은 가정 예배로 식을 올렸고 예식 비용은 전액 기부했다. 식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에게 집중하며, 조용히 보내고 싶다는 두 사람의 뜻에 따라 결혼 소식을 미리 알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성유리는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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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는 지난 1998년 여성그룹 핑클로 데뷔한 뒤 현재는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다. 지난해에는 MBC 드라마 '몬스터'에 주연으로 등장, 한층 발전된 연기력을 선보였다.
안성현은 지난 2005년 KPGA 입회한 뒤 골프 채널 레슨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으며, 현재는 골프 선수들의 레슨 코치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