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빈 "8년만에 칸 초청..레드카펫 즐길 것"(V앱)

판선영 인턴기자 / 입력 : 2017.05.1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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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V 라이브


영화 '악녀'의 주연 배우 김옥빈이 8년 만에 다시 칸국제영화제 초청된 소감을 밝혔다.

11일 오후 방송된 네이버 V 라이브 '김옥빈 X 신하균 X 성준 X 김서형 <악녀> V라이브'에서는 김옥빈, 신하균, 성준, 김서형이 출연했다.


김옥빈은 이날 진행을 맡은 MC 박경림이 "칸국제영화제에 8년 만에 또 초청됐다. 기분이 어떤가"라고 묻자 "칸에 다시 가게 되어서 너무 좋다. 신하균 씨와 함께 작업해야 가나보다. 다음 작품도 (신하균과)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옥빈은 "영화 '박쥐'로 (칸에)갔을 땐 잠만 잤다. 이번엔 밤새 놀 것"이라며 "그 당시 너무 어려서 레드카펫이 어려웠다. 이번에 가면 여유롭게 레드카펫을 즐기며 손을 흔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준도 칸에 초청된 소감을 묻자 "선배님들 덕분인 것 같다. 소식을 듣고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신하균은 같은 요청에 "그때와 상황이 다르다. 영화 '박쥐'때는 갈 수 있었지만 이번엔 다리를 다쳐서 못 간다. 칸 초청 소식을 병원에서 들었다"고 말했다.

김서형은 같은 질문에 "신기하다. 배우라면 꿈만 꾸고 갈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하지 못할 것이다. 세 분에게 묻어간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악녀'는 살인 병기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 숙희(김옥빈 분)가 그녀를 둘러싼 비밀과 음모를 깨닫고 복수에 나서는 강렬한 액션 영화로 오는 6월 개봉을 앞뒀다.

'악녀'는 오는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개막하는 제 70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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