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소율 2세 소식에 대중이 분노하는 이유

[문완식의 톡식]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7.05.08 17:40 / 조회 : 1548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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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소율 부부의 지난 2월 12일 결혼식 기자회견 당시 모습 /사진=홍봉진 기자


아이돌그룹 H.O.T 출신 가수 문희준(39)과 걸그룹 크레용팝 멤버 소율(26)이 결혼 3개월 만에 부모가 된다.

문희준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8일 "문희준, 소율 부부는 이번 주 딸 출산을 앞두고 있다"며 "미리 알려드리지 못한 부분에 대해 양해의 말씀 전한다. 새 생명의 탄생을 위한 조심스러운 배려였다"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을 향해 응원과 축복을 해주신다면 감사드리겠다"고 부탁했다. 문희준, 소율 부부는 지난 2월 12일 결혼식 이후 꼭 3개월 만에 부모가 될 예정.

축하해야 할 일에 소속사 측이 "미리 알려드리지 못한 부분에 대해 양해의 말씀 전한다. 새 생명의 탄생을 위한 조심스러운 배려였다"고 한 이유는 지난 2월 결혼 당시 두 사람이 혼전임신을 부인했었기 때문이다.

소속사 측은 '양해'를 바랐지만 당장 이들의 임신 및 출산예정 소식을 전하는 포털 기사에는 적잖은 비난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드러날 일을 왜 거짓말을 했느냐는 것이다. 혼전임신을 두고 비난하는 게 아니라 거짓말을 비판하고 있는 것이다.

공식입장 이후에도 소속사 측의 궁색한 변명은 이어지고 있다. "결혼 당시 임신 사실을 몰랐다"는 얘기도 들린다. 출산을 앞둔 두 사람이 결혼한 게 불과 3개월 전이니 당장 급한 불을 끄기 위한 변명으로 밖에는 안 들린다.

문희준, 소율은 결혼 전 혼전임신에 대해 솔직히 밝혔어야 했다. 결혼할 부부가 2세를 가졌다는 데 손가락질 할 사람이 얼마나 되겠나. 그리고 그 3개월 후 출산 임박에서 나온 공식입장에서는 당시 거짓말에 대한 사과가 있어야 했다. "미리 알려드리지 못한 부분에 대해 양해의 말씀 전한다. 새 생명의 탄생을 위한 조심스러운 배려였다"는, 불과 몇 개월 전에 보기 좋게 대중을 속인 이들이 하기에는 다소 뻔뻔해 보이는 '공식입장'이다.

'당시에 이런저런 사정으로 피치 못하게 거짓말(혹은 극구부인)을 했다. 죄송하다. 2세가 곧 태어나니 축하해달라'고 했다면 대중이 지금처럼 분노를 나타내지는 않았을 듯 싶다.

문희준, 소율 부부와 그 소속사는 더 이상 변명하지 말아야 한다. 대중이 원하는 건 그들이 임신 여부를 알았나 몰랐나가 아닌, 솔직한 태도다. 이미지 관리 적당히 하고 좀 솔직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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