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AAA 타코마전서 2루타 포함 멀티히트.. 타율 0.313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7.05.01 11:25 / 조회 : 3013
  • 글자크기조절
image
멀티히트를 때려낸 황재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에서 활약중인 황재균(30)이 두 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타율도 더 끌어올렸다.

황재균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주 타코마의 체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트리플A 타코마와의 경기에 2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황재균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치른 3경기에서 모두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타점을 생산했다. 이어 26일 경기에서도 1안타 2타점을 만들어냈다.

이후 28일에는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29일 경기에서 2안타를 치며 다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그리고 이날 또 한 번 2안타를 만들어냈다. 시즌 9번째 멀티히트다. 또한 황재균은 이날 팀 내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친 타자가 됐다.


여기에 2루타 한 방을 때리며 3경기 만에 장타도 생산했다. 이날 기록을 더해 황재균은 시즌 타율 0.313, 12타점 5볼넷, 출루율 0.353, 장타율 0.413, OPS 0.765를 기록하게 됐다.

황재균은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경기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섰고,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초에는 팀 페데로위츠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 기회를 가졌고, 우측 2루타를 치며 2,3루를 만들었다.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추가 진루는 실패했다.

6회초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배터 박스에 섰고,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그리고 8회초에는 2사 1루에서 네 번째 타석을 맞이했고, 좌전안타를 치며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후속타는 없었다.

한편 경기는 새트라멘토가 0-2로 패했다. 1회말 마이크 프리먼에게 적시타를 맞고 0-1이 됐고, 7회말에는 터피 고스위시에게 다시 적시타를 내주며 0-2로 패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