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아이해' 이미도, 정소민과 얽힌 과거 상처는?

원소영 인턴기자 / 입력 : 2017.04.30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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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방송화면 캡처


정소민과 얽힌 이미도의 과거 상처가 공개됐다.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연출 이재상, 극본 이정선)에서는 김유주(이미도 분)와 변미영(정소민 분)의 과거가 새롭게 조명됐다. 미영은 유주에게 찾아가 고등학교 시절 자신을 왕따 시킨 것을 사과할 것을 종용했다.


하지만 유주는 "고등학교 때 몇 번 놀린 것을 가지고 그럼 무릎이라도 꿇어?"라며 소리쳤다. 미영은 "넌 네가 정말 무슨 짓을 했는지 모르는 것 같다"며 화를 냈다. 그러자 유주는 "너도 잘못한 것이 있다"며 과거의 상처를 드러냈다.

유주는 과거 미영이 선생님께 유주의 어머니가 새어머니라는 사실을 이야기 한 적이 있었다. 그래서 유주는 미영에게 "난 너 때문에 부모님 이야기가 다 까발려 졌다"며 "그 이야기는 내 입으로는 절대 안 하려고 했는데 네가 무슨 자격으로 이야기 했냐"며 화를 냈다. 미영은 당황한 표정으로 "난 너를 위해서 그렇게 한거다"라고 말했고 유주는 "그러니 같이 넘어가자"며 답했다. 결국 미영은 "넌 나를 위해서 한 행동이 아니지 않냐"며 화를 내고 헤어졌다.

변혜영(이유리 분)은 유주를 직접 만났다. 혜영은 유주에게 "너 왜 미영이 괴롭혔냐"며 질문했다. 유주는 "아빠가 매일 정성스럽게 도시락을 싸주는 미영이가 너무 질투 났다"고 밝혔다. 유주는 "난 그때 도시락 비도 (새 엄마가) 안 줄 때였다"며 "그래도 죽으면 죽었지 절대 새엄마와 관련된 집안일을 밝히고 싶다 않았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하지만 혜영은 냉정했다. 혜영은 "그래서 괴롭히고 따돌렸다고?"라고 질문한 뒤 "그것은 보복성 폭력이다"라고 전했다. 또 혜영은 "그 어떠한 경우에도 왕따는 합리화 될 수 없다"며 "너 미영이 한테 제대로 사과해"라고 말했다.

고민하던 유주는 미영에게 "잠깐 시간을 내 줘"라고 말했다. 미영은 "나 시간 없다"며 냉정하게 말했지만 유주는 사과를 했다. 유주는 "너만 상처 받은 것 아니다"며 "그렇지만 미안해"라고 말했다. 유주는 "네 오지랖 때문에 내가 알리고 싶지 않았던 집안사가 알려진 것도 싫었고 너한테 질투도 났다"고 전했다. 또 유주는 "부탁이다"며 변준영(민진웅 분)에게 이 과거를 알리지 말 것을 부탁했다.

미영은 유주를 만나 "머리 터지게 고민해 봤다"고 자신이 의견을 밝혔다. 미영은 "네가 진심인 것을 알게 됐다"며 "그렇지만 너 앞으로는 많이 변해야 한다"고 전했다. 미영이 유주를 용서하겠다는 뜻을 밝히지 유주는 안심되는 마음에 주저 앉아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한편, 변라영(류화영 분)은 우연히 슈퍼에서 변혜영이 차정환(류수영 분)과 데이트를 하고 있는 장면을 목격했다. 증거 사진까지 찍은 라영은 혜영에게 이 사진들을 보내 혜영을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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