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승' 김원중 "김사훈, 볼배합 너무 좋았다..고맙다"

잠실=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4.3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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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중. /사진=뉴스1





롯데 자이언츠 김원중이 포수 김사훈의 볼배합이 좋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원중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99구를 던져 4피안타 5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호투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김원중의 호투 속에 롯데는 6-0 완승을 거두면서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김원중은 "엔트리에서 제외돼 휴식 기간을 가졌던 것이 체력적인 부분을 회복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오늘 전반적으로 구위가 좋아 경기를 잘 풀어나갈 수 있었고 무엇보다 포수 김사훈의 볼배합이 너무 좋았다. 고맙다는 말을 꼭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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