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이닝 2실점' 함덕주, 롯데전 호투 불구 패전 위기

잠실=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4.30 16:13 / 조회 : 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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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주. /사진=뉴스1






두산 베어스 함덕주가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 위기에 놓였다.

함덕주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101구를 던져 5피안타 3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0-2로 뒤진 7회초 김승회에게 마운드를 넘기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1회초부터 위기를 맞이했다. 손아섭에게 볼넷을 범했고 김동한에게 기습 번트 안타를 내주면서 무사 1, 2루로 몰렸다. 정훈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이대호에게 볼넷을 범해 1사 만루로 위기가 이어졌다. 결국 최준석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점수를 잃었다. 추가 실점은 없었다. 김문호과 문규현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초 선두타자 이우민에게 볼넷을 내줬다. 김사훈에게 희생번트로 인해 1사 2루에 몰린 상황에서 위기를 잘 넘겼다. 손아섭과 김동한을 범타 처리하면서 이닝을 매조졌다.


경기 초반 흔들렸던 함덕주는 빠르게 재정비에 성공했다. 3회초를 삼자범퇴로 막았고 4회초에게 문규현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위기없이 넘겼다. 5회초도 무실점이었다. 1사 후 손아섭에게 안타를 허용한 후 김동한과 정훈을 범타로 잡아냈다. 6회초도 롯데에 점수를 허락하지 않은 함덕주는 7회초 김승회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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