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LPGA 텍사스 슛아웃 3R서 공동 2위.. 선두권 유지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4.30 06:09 / 조회 :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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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AFPBBNews=뉴스1



'골프 여제' 박인비(29, KB금융그룹)가 미국프로여자골프(LPGA) 투어 '발런티어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슛아웃(이하 텍사스 슛아웃)'에서 선두권을 유지했다.

박인비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어빙에서 열리고 있는 LPGA 텍사스 슛아웃 3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쳤다.

이날 박인비는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를 범해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중간 합계 6언더파 207타를 기록했다.

선두에는 노무라 하루(일본)가 8언더파로 박인비와 2타 차이다.

박인비는 전반 3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4번 홀(파3)에서 바로 더블 보기를 범했다. 6번 홀(파3)에서도 한 타를 더 잃은 박인비는 7번 홀(파5)에서 만회했다. 그리고 9번 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적어내 전반에서만 2타를 잃었다.

하지만 후반에서는 기세를 올렸다. 박인비는 10번 홀(파5)과 12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잃었던 타수를 모두 만회했다. 이후 파 행진이 이어지면서 이븐파로 경기를 마쳤다. 비록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리며 선두권을 유지했다.

'아마추어' 성은정은 전반에만 버디 3개를 낚으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12번 홀에서 한 타를 더 줄였지만 14번 홀(파4)에서 더블 보기, 16번 홀(파4)에서 보기로 3타를 잃었다. 하지만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해 2언더파로 마무리했다. 중간 합계 6언더파 207타로 박인비와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루키' 박성현은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엮어 중간합계 3언더파 210타로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세계 랭킹 2위 유소연은 이날 3타를 줄여 허미정과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한편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눈 감염으로 인해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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