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즈 멀티골' 바르셀로나, 에스파뇰에 3-0 완승.. 선두 재탈환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4.30 05:34 / 조회 : 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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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AFPBBNews=뉴스1



FC 바르셀로나가 RCD 에스파뇰을 꺾고 선두 자리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30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스파뇰과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에서 수아레즈의 멀티골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3점을 확보한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다시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 수아레즈, 네이마르가 최전방을 맡았다. 중원에는 라키티치, 부스케츠, 고메스가 배치됐다. 포백은 알바, 피케, 움티티, 로베르토가 나왔다. 골문은 슈테겐이 지켰다.

전반은 완전체가 된 MSN을 앞세운 바르셀로나가 공세를 펼쳤다. 이날 경기서 네이마르가 징계를 마치고 복귀했다. 전반 12분 네이마르가 슈팅을 때렸지만 수비에 막혔다. 이어 라카티치도 득점을 노렸으나 결과는 실패했다.

전반 막판에는 로베르토의 헤더가 나왔지만 옆 그물에 맞았다. 그리고 네이마르가 수아레즈의 패스를 받아 또 한번 슈팅을 때렸다. 이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결국 0-0으로 전반을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작렬시켰다. 패스를 받은 수아레즈가 가볍게 오른발로 밀어넣으면서 리드를 잡았다.

계속해서 바르셀로나의 공세가 이어졌다. 그리고 후반 31분 바르셀로나의 추가골이 터졌다. 메시의 패스를 받은 라카티치가 팀의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여기서 끝이 아니였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막판 행운의 골까지 얻었다. 수비가 걷어내려던 공이 수아레즈에게 연결됐고, 이를 마무리하면서 쐐기골을 만들어냈다.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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