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불후' 손준호, 5연승 끝으로 최종 우승

원소영 인턴기자 / 입력 : 2017.04.29 19:46 / 조회 : 1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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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방송화면 캡처


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1970년대 전설 이현, 이수미 편이 방송됐다. 첫 번째 순서는 뮤지컬 배우 민우혁이었다. 민우혁은 이현의 데뷔곡인 '내 사랑 지금 어디'를 선곡했다.

두 번째 무대는 제아와 박재정의 듀엣이었다. 이수미의 '여고시절'을 선곡한 이들은 풋풋한 느낌의 고등학교 교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먼저 공개했다. 제아는 사진에 대해 "생각보다 잘 나왔다"고 소감을 전해 웃음을 줬다. 제아의 고음과 박재정의 저음은 서로의 목소리가 어우러지며 조화로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명곡판정단은 제아와 박재정 대신 민우혁을 405점으로 선택했다.

세 번째 무대는 민우혁이 가장 대결하기를 원했던 손준호였다. 손준호는 예전과는 달리 김소현 없이 혼자 출연했다. 손준호는 이현의 '춤추는 첫사랑'을 선곡했다. 타악기를 연주하는 퍼포먼스 팀에 김소현의 후배 합창단까지 함께한 이번 무대는 손준호의 무대를 풍성하게 꾸몄다. 431점을 얻은 손준호는 민우혁을 이기고 1승을 얻었다.

네 번째 무대는 밴드 부활이었다. 이수미의 '사랑의 의지'를 선곡한 부활은 차이코프스키의 3대 발레곡 중 하나인 '백조의 호수'를 넣어 조화로움을 보였다. 부활은 기존의 분위기와 달리 부드러운 록의 흥겨움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하지만 손준호의 431점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어진 무대는 박혜경이었다. 박혜경은 "처음으로 랩을 도전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무대를 위해 홍대에 가서 랩을 배웠다는 박혜경은 이현의 '잘 있어요'를 선곡한 후 색다른 느낌의 레게로 편곡했다. 귀가 즐거워지는 박혜경의 노래는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불러왔다. 하지만 손준호에게 패배했고 그에 따라 손준호는 3연승을 거뒀다.

여섯 번째 무대는 브로맨스였다. 하모니가 아름다운 브로맨스는 이현의 '잊지 마'를 선곡했다. 네 명의 목소리가 하나로 어우러지며 흥겨움도 함께 보인 이들의 하모니는 관객들의 흥을 유발했다. 신인다움 패기가 엿보였지만 손준호의 4연승을 막지는 못했다.

마지막 순서는 임정희였다. 이수미의 '내 곁에 있어주'를 선곡한 임정희는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합창단에 피아노 연주자까지 함께한 임정희의 무대는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하지만 손준호의 5연승을 막지 못한 결과 손준호가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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