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승' 조상우 "날이 따뜻하다 보니 구속 올라온 것 같아"

대전=김우종 기자 / 입력 : 2017.04.29 20:49 / 조회 : 5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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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조상우. /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5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2승 달성에 성공한 조상우가 승리 소감을 밝혔다.

넥센 히어로즈는 2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넥센은 12승13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까지 1승만을 남겨놓게 됐다. 넥센은 지난해 9월 4일 고척 홈경기 이후 한화전 4연승을 달렸다. 반면 한화는 10승15패를 기록하며 승패 마진이 '-5'까지 벌어진 채 9위를 유지했다.

넥센 선발 조상우는 5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을 달성했다.


경기 후 조상우는 "팀이 승리해 기분이 좋다. 야수들이 잘 도와줘 승리를 챙길 수 있었던 것 같다. 투구수 관리를 하지 못한 점은 조금 아쉽다. 속구가 좋았는데, 날씨가 따뜻하다 보니 구속도 많이 올라온 것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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