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조상우. /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
5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2승 달성에 성공한 조상우가 승리 소감을 밝혔다.
넥센 히어로즈는 2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넥센은 12승13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까지 1승만을 남겨놓게 됐다. 넥센은 지난해 9월 4일 고척 홈경기 이후 한화전 4연승을 달렸다. 반면 한화는 10승15패를 기록하며 승패 마진이 '-5'까지 벌어진 채 9위를 유지했다.
넥센 선발 조상우는 5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을 달성했다.
경기 후 조상우는 "팀이 승리해 기분이 좋다. 야수들이 잘 도와줘 승리를 챙길 수 있었던 것 같다. 투구수 관리를 하지 못한 점은 조금 아쉽다. 속구가 좋았는데, 날씨가 따뜻하다 보니 구속도 많이 올라온 것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