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LPGA 텍사스 슛아웃 2R 공동 4위.. 우승 도전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7.04.29 10:23 / 조회 : 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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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텍사스 슛아웃에서 공동 4위에 오른 박인비. /AFPBBNews=뉴스1






'골프 여제' 박인비(29, KB금융그룹)가 미국프로여자골프(LPGA) 투어 '발런티어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슛아웃(이하 텍사스 슛아웃)'에서 선두권에 진입했다.

박인비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어빙에서 진행중인 텍사스 슛아웃 둘째 날 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2라운드까지 2언더파였던 박인비는 3라운드에서 버디만 4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모습을 보이며 합계 6언더파 136타가 됐다.

박인비는 세 번째 홀에서 버디를 낚았고, 이어 7번 홀과 9번 홀도 버디로 끝냈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다 17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4언더파로 라운드를 마쳤다.


1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치며 공동 18위였던 박인비는 이날 기록을 더해 모리야 주타누간(태국), 마리나 알렉스(미국)과 함께 공동 4위까지 올라섰다.

박인비는 2013년 텍사스 슛아웃 초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고, 2015년에도 이 대회 우승컵을 들었다. 이제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1위는 노무라 하루(25, 한화)가 자리했다. 노무라는 버디 8개, 보기 2개를 통해 6언더파를 몰아치며 합계 9언더파 133타로 공동 9위에서 단독 1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첫날 6언더파를 치며 단독 선두에 올랐던 허미정(28, 대방건설)은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에 보기 3개를기록하며 1오버파로 부진했다. 이에 합계 5언더파 137타가 되면서 공동 7위로 내려앉았다.

1라운드 2위였던 박성현(24, KEB하나은행)도 버디 4개에 보기 5개를 통해 1오버파에 머물며 합계 3언더파 139타로 양희영(28, PNS창호), 최운정(27, 볼빅)과 함께 공동 16위가 됐다.

전날 공동 117위에 그친 전인지(23)는 2라운드에서도 3오버파 74타로 부진에 빠지며 중간합계 8오버파 150타로 컷탈락했다. 장하나(25, BC카드)와 김세영(24, 미래에셋)도 컷 오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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